후지 슈스케
'''나에게 이기는건 아직 일러'''
1. 개요
테니스의 왕자의 등장인물
세이슌학원 중등부 3학년생으로 부장 테즈카 쿠니미츠에 이은 '''No.2'''이다.[9] '강함의 끝을 보이지 않는 남자', '타인에게 약점을 간파당하지 않는 남자' 등으로 작중에서 묘사되며, 천재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늘 웃는 얼굴의 실눈 캐릭터.[10]
원작 한정으로 사용하는 라켓은 프린스 Triple Threat Rip, 슈즈는 프린스 Michael Chang Titanium이다.
마시는 사람마다 기절하거나 죽음의 문턱으로 향하게 하는 이누이즙을 마시고 맛있다고 할 만큼(다만 청초는 예외다.) 독특한 미각의 소유자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마시고 괴로워하는 걸 보는 게 더 기쁘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좋아하기도.[11]
윳타라는 이름을 가진 선인장을 키우고 있다. 여름방학에 선인장의 연구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고 한다. 선인장 이름은 남동생 이름에서 따온 듯. 참고로 남동생은 성 루돌프 중학교의 선수인 후지 유타이다. 원래는 세이슌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천재인 형의 그늘에 가리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차에 성 루돌프의 미즈키와 만남을 계기로 전학하여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유타가 슈스케를 적대하는 편[12] 인데 비해, 슈스케는 마이페이스적인 성격 탓인지 동생에 관한 거라도 평소와 큰 차이가 없는 편으로 가끔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누나도 한 명 있는데 누나의 외모 [13] 가 후지와 무척 닮았다.[14]
레귤러 중에서는 에치젠 료마를 제외하고 키가 가장 작으며 체구도 작아 '너의 가느다란 팔로는 내 서브를 넘길 수 없어!' 운운하는 대사를 듣기도 한다. 카와무라 타카시는 버닝상태일 때 아에 후지코라고 부른다.
복식일 때는 주로 카와무라와 한 팀[15] 을 이루지만 부부장 오오이시 슈이치로가 부재했을 때 키쿠마루 에이지와 함께 복식을 선보인 적도 있다. 키쿠마루와는 같은 반이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36으로 지칭되기도 한다(3학년 6반). 이 밖에 카와무라와 복식을 했을 때 승률이 안습[16] 한데 사실상 복식1조를 띄워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되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건 이 둘의 대회기간 중 단식 패배는 도합 한 번 밖에 없다는 점 이다.
주 특기는 상대의 힘이 강해지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카운터.[17][18]
등장인물 중에서 탑클래스에 드는 미형인데다, 온갖 인기있을 만한 설정이란 설정은 다 들고 나와서 테니프리 캐릭터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하라구로(복흑) 속성 때문에 동인계에서는 '사실은 최강자' 기믹이 있다. 원작에서 '후지의 재능은 테즈카마저 능가한다'는 드립을 치면서 사실상 공식화.[19] 동인계에서 흔히 불리는 별명은 마왕, 또는 마왕님. 속을 알기 힘들다는 점과 가끔씩 드러내는 S적인 면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유키무라 세이이치도 비슷한 기믹인데, 이 때문에 후지는 원조마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20][21] 아니나 다를까, 공식 스핀오프 만화인 방과후의 왕자에서는 이런 마왕기믹이 엄청나게 증가했다.
묘하게 카와무라와 많이 얽히는데, 앞서 복식도 그렇고 첫 번째와 두 번째 파동구 사건 때도 직, 간접적으로 연관성[22] 이 생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에 노렸는지 평상시 대사는 둘이 가장 많은 편.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테니스 월드컵에서 첫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파워타입인 고교생 듀크와 합을 맞췄고, 거기서 공격형 테니스를 구사한다. 테즈카와의 승부 이후 새롭게 변화한 테니스를 구사한다. 전국대회땐 눈감고 테니스를 치면서 더 강해지고, 3일동안 카운터를 하나 더 만들고, 단기간에 플레이스타일을 극단적으로 바꾸는 등 천재는 천재.
여담으로, 테니뮤의 드림 라이브 7th에 게스트로 나왔던 초대 후지 역 kimeru가 밝히길, 역대 후지는 모두 져지 밑에 입는 셔츠가 짦아서 하라치라(...)가[23] 일어난다고. 보이라고 일부러 짧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원작 후지가 경기중 꽤나 배를 드러내기 때문이라고.
원작 만화 및 공식 게임에서는 갈색 눈이나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벽안이다. 후지가 눈을 떴을 때의 카리스마와 포스를 더 부각 시키기위해 변경한 듯.
작가가 말하기를, 테니스의 왕자 스토리 전개 중 후지를 릿카이로 전학보내려고 구상했다가 관뒀다고 밝혔다.
과거 정발본 2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휴지''' 슈스케로 오타가 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공식 팬북인 테니스의 왕자 10.5권에서 초기설정 스케치가 공개되었는데 초기설정 때는 실눈 캐릭터가 아니었다.
2. 특기
- 제1 카운터 제비반전술(츠바메가에시) → 봉황반전술(호우오우가에시)
상대방의 톱스핀을 이용하는 기술로 한번 바운드한 뒤 튀지 않고 쭉 굴러간다. 봉황반전술은 더욱 빠르게 가라앉아 바운드하게끔 업그레이드된 기술.
- 제2 카운터 불곰덫(히구마오토시) → 기린덫(키린오토시)
상대방의 스매시를 회전하면서 다이렉트로 받아쳐 상대방의 등뒤로 떨군다. 구속이 빠르지만 로브처럼 높이 받아치므로 상대방에게 다시 스매시를 당할 수 있다.
- 제3 카운터 백경(하쿠게) → 백룡(하쿠류)
역풍을 이용한 기술. 백핸드로 공을 아웃시킬 기세로 날려버린다. 그러나 공은 아웃되지 않고 라인 아슬아슬하게 바운드되어 다시 후지 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후지쪽으로 날아가는 공을 상대가 후려쳐 역으로 당할 수 있는 게 단점. 여기서부터 슬슬 만화가 판타지화 하기 시작한다. 백룡은 공이 후지쪽이 아니라 사이드로 튀어 돌아오는공이 리턴당하는 부작용이 없다.
- 제4 카운터 하루살이 에워싸기(카게로우 즈츠미)
공에 어떠한 회전이 걸려있어도 반드시 받아치는 기술. 그외에 특징은 일절 없지만 상대에게 필살기가 무마당했다는 정신적 충격을 주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
- 제5 카운터 헤카톤케이르의 문지기(헤카톤케이르노 몬반)
스핀을 조정한 공으로 어떻게 받아쳐도 네트에 걸리게끔 한다. 설정만 보면 데즈카 팬텀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포인트를 딸 수 있는 고성능 기술이지만, 처음 선보인 전국대회 준결승전에서 시라이시 쿠라노스케에게 바로 격파당한다.
- 제6 카운터 별불꽃(호시하나비)
상대방의 코드볼을 시야에 안잡힐 정도로 높이 로브를 올린다. 하늘로 뜬 공은 경기장에 부는 바람에 의해 코트에 빠르게 튕긴 후 관중석으로.
- 사라지는 서브(배니싱 컷[24] )
손으로 공을 회전시킨 언더서브. 상대방이 치기 어려운 방향으로 공의 궤도가 휘어져서 마치 사라지는 것 처럼 보이게 한다. 게임상에선 배니싱 컷이라는 이름으로 구현 되어있는데, 공이 안보이지만 구속이 너무나도 느려서 딱히 쓸만하진 않다.
현실에서도 종종 공을 튕기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언더핸드 서브를 흘려넣어 상대방의 방심을 찌르는 경우가 있다. Michael Llodra라는 프랑스 선수가 로저 페더러상대로 써먹은 언더서브가 좋은 예로, 페더러는 커브가 걸린 공에 당황한 나머지 빅 홈런을 쳐버렸다.
현실에서도 종종 공을 튕기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언더핸드 서브를 흘려넣어 상대방의 방심을 찌르는 경우가 있다. Michael Llodra라는 프랑스 선수가 로저 페더러상대로 써먹은 언더서브가 좋은 예로, 페더러는 커브가 걸린 공에 당황한 나머지 빅 홈런을 쳐버렸다.
- 크리티컬 윈드 - 아오이 후부키(푸른 눈보라)
상대방의 스매쉬를 네트 앞으로 달려들어 스매쉬로 되받아치는 공격기.
- 크리티컬 윈드 - 히카리카제(광풍=빛의 바람)
보다 빨리 공의 궤도와 스피드를 판단해, 뇌에서 근육으로 내리는 지령을 더 빨리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반사속도가 더 빨라지고 보다 빨리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이 기술을 발동하면 후지의 눈에는 모든게 슬로 모션처럼 보이고, 본인만 그 정적의 시간 속에서 움직일수 있게 된다.
- 클로즈드 아이.
눈을 감고 순수하게 공의 기운만을 느껴 테니스를 한다.
- 매
게임에서만 나오는 기술. 서브 리턴시에만 시전 가능한데, 기력소모도 저렴하고 받아친 상대가 넘어지는 효과가 있다.
[1] SBS 더빙판을 본 모든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류시우와 함께하는 최고의 로컬라이징으로 평가하는 이름이다. 후지의 중성적이고 나긋나긋한 이미지를 더빙판 이름이 잘 살렸다는 평이 많다.[2] 정구왕자(2008년판 중국 실사판 드라마)에서의 이름. 한국에서는 조우주로 알려져 있으나 저우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3] 분투파소년(2019년판 중국 실사판 드라마)에서의 이름.[4] 한국 성우들은 모두 남자인 반면 본 일판 성우는 여자다.[5] 일반적으로 2월은 28일까지가 끝이다. 29일이 생일이라는 건, 즉 4년마다 오는 윤일이 하필 생일이란 거다 (..) 이 날짜로 유추하면 생년은 1984년 혹은 1988년인데 생일이 2월인 건 감안하면, 빠른 년생이라 조기입학자일 확률도 높다[6] 물론 이 정도 체격도 마른 편이지만, 작중 가장 체구도 작고 팔다리도 가늘다는 설정과 달리 아예 그런 말도 없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키에 비해 체중이 더 나가는 편이다 (..) 그 등빨 좋은 테즈카나 이누이, 오오이시도 180 전후의 장신임에도 체중이 50~60kg대 초반이란 설정 멘붕 (..)[7] 효테이의 천재는 오시타리 유시, 세이가쿠의 천재는 후지 슈스케이다.[8] 실사영화도 담당.[9] 사실 주인공인 료마가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도 넘버투 인지는 애매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료마에게 주인공 보정도 있다는걸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소위 '전국구' 대부분이 올라운더형인데 카운터펀처라는 특성도 고려해야한다.[10] 평상시에만 실눈으로 나오지만 시합을 할 때와 다른 사람 시합을 진지하게 볼 때는 눈이 떠져있다.[11] 그런데 그 동생은 단맛을 지나치게 좋아한다.[12] 형이 목표라는 걸 보면 기본적으로 싫어하진 않지만, 테니스와 관련해선 계속 형과 비교되었고 형의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슈스케 개인에 대한 불만이 많은 듯하다.[13] 후지 유미코 cv. 카이다 유키. 1인 2역이다.[14] 화려한 외모의 미인이다. 참고로 팬북에 엄마의 얼굴까지 등장했는데 이쪽은 그냥 여자 후지 슈스케. 그래서 가족중에 유일하게 얼굴이 등장하지 않은 아빠는 유타와 판박이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15] 팬북(10.5권) 작가의 말에 따르면 세이슌에서 황금콤비를 제외하고 상대를 이해해주는 상냥한 선수가 이 둘 뿐이라 페어를 이룬다고 한다. 이 팬북에 따르면 둘은 별자리 궁합페어라고 한다.[16] 지구대회 첫 경기 이후 딱 한 번 이긴 경기가 나왔는데 하필 팀이 전승을 한 히가중 전이다.[17] 작중에서 기술이 화려한 편에 속하지만 사실 트리플 카운터 중 제비 반전술과 불곰덫은 의외로 현실에서도 어느정도 구현 가능한 기술이었다고. 테니스의 왕자를 보고 테니스를 시작했다가 이 기술의 시전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이후 VS아쿠타가와 지로 전에서 사라지는 서브와 트리플 카운터의 마지막, 백경을 선보이면서 안드로메다의 전설이 시작되었다.[18] 현실에서 어느정도 구현 가능한 기술들이긴 하지만, 작품 연출상 열 보 이상 떨어진 상태에서 카운터를 날리는 것 자체가 은근히 안드로메다 레벨이였다.[19] 뮤지컬에서도 초대 후지 kimeru가 이러한 이미지를 정착시켰다. 드림라이브 1st 영상에서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동료들을 압박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있다.[20]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유키무라와 시라이시와 함께 같은 방을 사용하는데 자기들끼리는 식물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화목한 편이라고 하나 주변에서 그 방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미인 셋이 웃으면서 독초 얘기를 하고 있으니(...)[21] 이 별명을 의식해서인지 테니스의 왕자 공식 여성향 시뮬레이션 게임인 학원제의 왕자님NDS판인 좀더 학원제의 왕자님에서는 토야마 킨타로가 후지가 만든 매운 음식들을 먹을거라고 신나하면서 넙죽 받아먹다가 봉변을 당하고 후지에게 마왕이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22] 첫 번째는 자신이 막았다가는 크게 다칠게 뻔한 파동구를 카와무라가 대신 막아준 일이고, 두 번째인 단식 2였던 후지가 단식3인 카와무라의 피 묻은 라켓을 이어받아 경기를 했다.[23] 하라는 복부를 뜻한다[24] 게임상의 명칭